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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광주시 서구 골드클래스 본사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생훈 기자 |
[전남매일=황애란 기자]전남매일 제3회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골드클래스 본사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남매일 김선남 대표이사,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공진 광주조달청장, 최명호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손항환 광주시 기업육성과장, 김차진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들의 신기술 연구와 신제품 개발, 창의적인 경영 혁신, 사회공헌 등 지역과 국가 경제를 지탱해 오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 혁신경영대상을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매일은 중소기업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업은 혁신경영과 노사화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성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 버팀목으로 생산경영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들의 사기를 올리고 품격있는 경제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혁신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은 위기에서 힘을 발휘한 경험을 살려 코로나2년차 어려움을 이겨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이어 “올해 중기부 예산이 19조원이 편성됐다. 탈탄소, 데이터 관련 신산업에 예산이 집중된다. 광주시,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대변환의 시대 지역 기업들이 건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공진 조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상을 마련한 전남매일에 감사하고, 수상한 기업들도 축하한다”며 “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규제를 철폐하고 조달 시장 문턱을 낮췄다. 신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해 공공조달시장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성포장산업(대표 윤영심)을 비롯해 ▲광주시장상 제이엔씨건설㈜(대표 최유성) ▲전남도지사상 해성에너지(대표 김인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행복노인전문요양원(대표 김정현), 동진기업㈜(대표 양오열), ㈜문장건설(대표 장치성)이 수상했다.
▲광주지방조달청장상 ㈜현진하이테크(대표 정금수), ㈜태화산업(대표 차준오) ▲한국전력사장상 ㈜미주산업(대표 박성옥), 싸이버테크㈜(대표 조성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상 ㈜중해건설(대표 강삼규) ▲전남매일 회장상 ㈜파인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복희), 목송산업개발㈜(대표 이명식) ▲전남매일 대표이사상 케어탑(대표 주창진),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손용해) 등 1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대성포장산업은 1985년 설립 이래 그라비아 인쇄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했으며, 발전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질높은 제품 생산과 수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매출액 신장과 수출탑, 가족친화, 특허등록(3건) 등 다수의 인증 및 표창을 수상했으며, 코로나19 영향 속에도 노사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인정받았다.